처음가는 여행자를 위한 호치민여행 6박 7일 실제 일정 및 비용 총정리

호치민여행 6박 7일, 이 일정 그대로 따라가도 될까요?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드는 고민은 아래 세 가지입니다.

  • 6박 7일이면 일정이 너무 길지 않을까?
  • 관광·쇼핑·휴식을 어떻게 나누는 게 좋을까?
  • 실제 비용은 얼마나 들까?

이 글은 말레이시아에 거주 중인 여행자가 직접 다녀온 호치민 6박 7일 실제 일정과 동선, 그리고 체감 비용 기준으로 정리한 후기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는 분들

  • 호치민 첫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
  • 관광만 하기보다 현지 분위기도 느끼고 싶은 분
  • 일정표를 그대로 참고해 여행을 단순화하고 싶은 분

이 일정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호치민 첫 여행자에게 ‘무난하게 추천 가능한 일정’**입니다.
  • 다만, 빡빡한 관광형 여행을 선호하시는 분께는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일정의 장점

  • 주요 관광지는 초반에 집중, 후반은 여유 일정
  • 2군 타오디엔을 포함해 현지 생활 분위기 체험 가능
  • 반일 투어(구찌터널) 포함으로 체력 부담 적음

이 일정의 단점

  • 쇼핑 위주 여행을 원하신다면 일정이 남을 수 있음
  • 6~7일 체류가 처음이라면 중반 이후는 휴식 비중이 큼

이런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하루에 명소 4~5곳씩 도는 타이트한 패키지형 여행을 원하시는 분
  • 호치민보다 다낭·하노이 같은 관광지 중심 여행을 기대하시는 분

이런 분들께 특히 잘 맞습니다

  • 동남아 초보 여행자
  • 부모님 또는 가족 동반 여행이 있는 경우
  • “무리 없이 다녀오고 싶다”는 기준의 여행자

⬇️ 아래에서는 실제 날짜별 이동 동선 / 방문 장소 / 식당 / 체감 비용을 하루 단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일정은 “많이 돌아다니기보다는, 초보 여행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현실 루트”를 기준으로 짰으며, 호치민 시내 핵심 관광지 + 쇼핑 + 투어 + 야간 액티비티를 골고루 넣었고, 실제 사용한 비용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그럼 호치민여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실제 여행은 사전에 조사한 저의 다른 포스트글인 초보 여행자를 위한 3박 4일 추천코스 를 활용하였습니다 🙂


호치민여행 개요

  • 여행 기간: 6박 7일
  • 여행지: 베트남 호치민
  • 여행 형태: 자유여행
  • 숙소 위치: 3군+2군 타오디엔
  • 이동 수단: Grab
  • 기준 시점: 2025년 12월 기준

1일차 : 호치민 핵심 관광지 한번에 보기

멜버른 카페 > 전쟁기념관 > 중앙우체국 > 북스트리트 > 시청사 > 관부이 레스토랑

호치민 도착 후 첫날은 도시 분위기를 익히는 일정으로 구성했으며,
3군 숙소 부근 멜버른 카페에서 가볍게 시작한 뒤, 베트남 현대사를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이후 중앙우체국과 북스트리트는 도보 이동이 가능해 동선이 좋고, 시청사 야경까지 이어서 보기 좋았습니다.다만 노트르담 대성당은 공사기간이라 이용이 어려웠고 외관 역시 공사중이라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은 현지식으로 유명한 **관부이(Quan Bui)**에서 마무리했으며, 관광객도 많지만 깔끔해서 첫날 식사로 무난했습니다.

1일차 비용 (4인 가족 / 베트남 동 기준)

그랩             96,720 
점심           904,000 (멜버른 카페)
전쟁기념관           160,000 
음료           458,500 
저녁         1,105,650 (관부이식당)
그랩             88,400 
합계         2,813,270 

1일차 요약 : 도보 이동 많음 / 날씨가 더우서 중간중간 카페 들려서 음료 흡수 필요


2일차 : 쇼핑 & 시장 투어

GU Shop > 사이공 스퀘어 > 벤탄시장 > 전설의짬뽕(식당)

이날은 쇼핑 위주 일정이었습니다.
GU Shop은 내부는 복잡하고 많은 옷들로 채워져있어 주의해서 잘 찾아야 괜찮을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으며, 사이공 스퀘어는 가격 흥정이 필요하며 종류가 엄청 다양하여 미리 사전조사가 필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벤탄시장은 기념품 구경 정도로만 추천합니다.

저녁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전설의 짬뽕으로 향했고 현지 음식이 조금 부담스러운 날, 한 번쯤 가기 괜찮았으며 양은 엄청나게 많이 주니 주문시 주의하시면 좋습니다.

2일차 비용 (4인 가족 / 베트남 동 기준)

커피             42,000 
그랩             37,440 
GU(쇼핑)         2,154,000 
그랩             32,240 
의류           622,500 
점심         1,271,160 
그랩             32,280 
그랩             32,240 
가방           450,000 
의류           200,000 
캐리어         1,700,000 
박카스             26,000 
저녁           753,900 
모기약             35,700 
아이스크림             62,000 
합계         7,451,460 

2일차 요약 : 쇼핑은 오전이 쾌적 / 사이공스퀘어, 벤탄시장 가격은 처음 제시가가 높음


3일차 : 구찌터널 투어

구찌터널 투어 > 휴식 > 브로스 코리아(식당)

호치민 여행 중 가장 관광지다운 일정이었으며, 구찌터널은 반나절 이상 소요되며, 오전 투어로 오후에는 휴식을 가졌습니다.
1일차에 방문한 전쟁기념관과 더불어서 베트남 전쟁 역사에 관심 있다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하며 현재의 베트남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일차 비용 (4인 가족 / 베트남 동 기준)

클룩 미리 예약 : 94,000원 (한국)

그랩             32,240 
아침           165,000 
커피             35,000 
아이스크림             90,000 
그랩             32,240 
커피           280,000 
점심           664,000 
저녁         1,659,680 
커피           250,000 
합계         3,208,160 

3일차 요약 : 이동 시간이 길며, 더위에 대비


4일차 : 감성 & 밤문화

핑크성당 > 통일궁 > 2군 타오디엔 > 브이비엔거리

호치민여행

아침엔 사진 명소인 핑크성당과 맞은편에 있는 콩카페, 이후 통일궁으로 이동하여 통일궁을 관람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분위기를 바꿔 2군 타오디엔으로 이동하였고 타오디엔은 이쁘고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으며 외국인 거주 지역의 느낌이 강하였습니다.

밤에는 브이비엔 거리에 잠깐 들러 호치민의 밤 분위기를 가볍게 체험했으며, 아이들에겐 그다지 좋은 영향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그랩             32,240 
커피           266,000 
통일궁           200,000 
스카프           289,000 
그랩             32,240 
저녁           831,600 
음료             79,000 
점심         1,018,000 
쇼핑           361,000 
그랩           110,240 
그랩           144,560 
그랩             32,240 
음료           146,000 
합계         3,542,120 

5일차 : 2군 타오디엔에서 여유롭게

무이네에서 돌아오느 이날은 오후 일정이라 이동을 최소화하고 2군 타오디엔에서 카페,산책 위주로 보냈습니다. 호치민여행에서 “가장 깨끗하고 외국인 많든 지역으로 거주하기에 적합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제학교도 많아서 장기 체류자나 조용한 여행을 즐기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점심을 한식당인 산성식육점에서 했는데 소고기,돼지고기, 기타 밑반찬 등 수준이 남다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맛보지 못한 한식을 여기서 맛볼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저녁엔 다시 1군으로 돌아와 야간 이층버스로 호치민 여행을 정리했습니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시내 주요 야경을 한번에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첫날에 타도 좋을듯 하며 저희처럼 마지막 날에 정리용으로 타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6일차 : 귀국

아침 비행기라 새벽에 공항에 도착했으며 특이사항으로는 공항내 식당 가격이 일반 식당보다 대략 4배는 비싼거 같은 체감이었습니다.


6박 7일 전체 비용 정리

  • KL – 호치민 비행기표 : 516,000원
  • 호치민 – KL 비행기표 : 311,000원
  • 호치민 3군(4박) 에어비엔비 : 621,480원
  • 호치민 2군(2박) 에어비엔비 : 169,279원
  • 기타) 무이네 센타라 미라지 리조트(3박) 873,298원
  • 현지 생활비/쇼핑비 : 1,871,000원 (9박)
  • 사전 예약(무이네버스/사막투어/구찌터널 등) : 425,000원
  • 토탈(TTL) : 4,619,190원

호치민여행 요약

호치민여행 6박 7일은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일정이었으며, 저희는 중간에 무이네 3박이 있었음을 감안해주세요.
호치민은 도시 특유의 활기와 혼잡함은 분명 있지만, 일정만 잘 짜면 충분히 즐겁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 거주 중이라면, 호치민은 가볍게 떠나기 좋은 동남아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한번쯤은 꼭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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